하이(High)코드 만드는법
step8의 기본이론을 모두 이해 하셨습니까? 그러면 이제 그 이론을 토대로 High Chord만들기를 시작합니다.
[High Chord 란?]
High Chord란 기타의 낮은 포지션에서 누르는 코드에 비해 높은 포지션에서 코드를 짚는다는 의미 입니다. 기타에서 코드는 한곳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만들기에 따라 여러곳에서 같은 코드를 만들수 있습니다(기타의 큰 특징중의 한가지)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겠지요?
이 강좌에서 배우는 하이코드 만들기를 이용해 다양한 연주를 즐겨 보십시오.[첫 걸음]
F코드를 짚어보십시오. CDEFGABC에서 온음과 반음이 어떤 것인지 기억하시죠?
자, 그러면 F에서 G코드를 만들어 봅시다.F를 짚은 손모양 그대로 하나도 바꾸지 말고 2칸 이동시켜 보십시오.
이 모양은 무슨코드일까요?
그림25를 보세요.이제 하이코드에 해당하는 G코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왜 G가 되었나요? 당연하죠. F와 G는 온음사이니까 음 전체가 2칸 이동 하면서 높아졌으니 G코드가 된것이죠.
또 2칸 이동하면? A코드가 나오고, 또 2칸 이동하면? B코드가 나오고, 이번엔 1칸만 이동하면? C코드가 나오겠지요?....
정말 신기하고 신나는 일이 아닙니까? 눈치가 빠르신분들은 벌써 대충 하이코드가 만들어지는 요령을 눈치챘을 것입니다.[High Chord의 기본형태]
F코드를 응용해 하이코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그러면 F코드는 본래 어떤 모양에서 만들어 졌을까요? 바레를 짚은 1번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의 모양을 잘 보세요.E코드의 모양이죠? 그렇습니다. 그러면 E코드를 눌러 보세요.대신 손가락을 2,3,4번 손가락으로 누르세요. 1번 손가락이 놀고 있죠? 바로 이 1번 손가락이 E에서 F,G,A 등등으로 올라가는 하이 코드를 만들때 바레를 짚어 주는 역할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코드를 만들때는 맨 처음에 어떤 모양에서 출발하느냐가 중요합니다.기본적인 모양이 E처럼 장조코드이면 나머지는 모두 장조코드만 나오고,단조코드로 출발하면 단조만 나오고(예 : Am으로 출발하면 -->Bm -->Cm -->Dm -->Em ..)7th코드의 모양에서 출발하면 모두 7th만 나옵니다(예 : E7 -->F7 --> G7 -->A7 ..)
[가장많이 사용되는 하이코드의 형태]
1.장조의 경우
E코드 모양과 A코드 모양을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다른 코드모양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예를 들어 C코드 모양으로 D코드를 만들어 보세요. 만들수는 있지만 왠만큼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소리를 낼수가 없습니다.
E코드로 출발 E ->F ->G ->A ->B ->C 등등
A코드로 출발 A ->B ->C ->D ->E ->F 등등 ..2.단조의 경우
Am코드 모양과 Em코드 모양을 씁니다.
Am ->Bm ->Cm ->Dm ->Em ->Fm 등
Em ->Fm ->Gm ->Am ->Bm ->Cm 등3.7th코드의 경우
A7코드 모양과 E7코드 모양을 씁니다.
A7 ->B7 ->C7 ->D7 ->E7 ->F7 등
E7 ->F7 ->G7 ->A7 ->B7 ->C7 등이런식으로 만들면 안 만들어 지는 하이코드는 없습니다.그리고 같은 코드도 여러곳에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수 있습니다.만들지만 마시고 GoGo등에 해당하는 노래들에 직접 사용해 보세요.그리고 리듬의 엑센트 부분을 컷트시키면서(치자마자 왼손의 힘을 뺌) 연주해 보세요.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것입니다.
[샾과 플랫의 관계]
#은 "반음 높다"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플랫은 "반음 낮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F#코드라면 당연히 그림26처럼 F보다 한칸 옆으로 가서 누르게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B플랫코드도 만들어 보십시오.High Chord를 짚고 리듬을 치면 훨씬 리듬감이 풍부해 집니다. 꼭 만들어서 사용해 보십시오.
